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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는 1,468.3m이다. 동쪽의 응봉(1,436m), 서쪽의 국망봉(1,168m)과 함께 광주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경기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 보고 있는데, 가평읍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고 경기 5악 중 으뜸으로 친다. 화악산을 중앙으로 동쪽에 매봉, 서쪽에 중봉(1,450m)이 있으며, 이 3개 봉우리를 삼형제봉이라 부른다. 산의 서·남쪽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며 이것은 가평천의 주천이 되어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38도선이 정상을 가르고 있어 제일 높은 화악산 정상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중봉을 지나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이 이어지는 코스가 산행에 이용되고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춘천호를 굽어볼 수 있으며, 중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애기봉과 수덕산, 남서쪽으로는 명지산을 볼 수 있다. 산세가 중후하고 험하며, 산 중턱에는 잣나무숲이 울창하다. 화천군 쪽으로는 수려한 삼일계곡, 용담계곡, 촛대바위, 법장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조선 현종 때의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이 벼슬을 그만두고 정사를 지어 후학을 가르치며 은둔하던 화천 화음동 정사지가 있다.
1. 화악산 지형과 자연경관
황산은 인상적인 높이와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경기도의 산악 지형 중 단연 돋보이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인 이 산은 정상에서 놀라운 360도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정상에 도달한 등산객에게 보람을 선사합니다. 화산의 지형은 울창한 숲과 돌길, 탁 트인 초원 등 다양해 산을 오르는 동안 방문객들에게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봄과 여름이 되면 화산은 화사한 야생화와 울창한 녹음이 만발해 생기 넘치는 상쾌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가을에는 산 전체가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의 따뜻한 색상으로 물들며 아름다운 단풍을 포착하기 위해 사진작가와 등산객들이 모여듭니다. 겨울에는 눈이 풍경을 덮고 황산은 고요하고 하얀 원더랜드로 변신합니다. 매 계절마다 화산의 자연미가 독특한 면모를 드러내며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됩니다. 산의 자연 서식지에는 다람쥐와 멧돼지부터 다양한 조류 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연환경에서 이러한 동물을 발견하는 것이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무성한 녹지는 방문객이 자연과 다시 연결되고 번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평화로운 휴양지를 만듭니다.
2. 등산로
화산은 초보자에게 친숙한 길부터 노련한 등반가를 위한 도전적인 길까지 다양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하이킹 코스는 화산 등산로 기점에서 시작되며 다양한 지형을 통해 등산객들을 안내합니다. 이 트레일의 길이는 약 78km이며 개인의 속도와 하이킹 경험에 따라 완료하는 데 약 45시간이 걸립니다. 트레일의 아래쪽 부분에는 완만한 경사가 있으며,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잘 관리된 길이 있습니다. 등산객이 진행함에 따라 트레일은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야 하는 울퉁불퉁한 구간으로 인해 더욱 가파르고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성취감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은 그 노력을 보람있게 만들어줍니다. 트레일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멈춰서 한강과 백두대간 산맥의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 등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러 휴게소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더 짧은 하이킹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완료하는 데 약 2~3시간이 걸리는 대체 트레일이 있습니다. 이 짧은 코스는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며 하루 종일 하이킹을 하지 않고도 화산의 자연미를 즐기고 싶은 가족과 초보자에게 이상적입니다. 주말에는 산책로가 매우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인파를 피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아침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볼만한 곳
등산로 외에도 화산은 이 지역을 다재다능한 여행지로 만드는 다양한 명소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화산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기 관광지인 남이섬이다. 나무가 늘어선 길과 낭만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남이섬은 오랜 하이킹 후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빌려 섬의 그림 같은 풍경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면 남이섬은 설경이 특히 환상적이며 험준한 화산 산책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인근 가평레일파크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인기 명소다. 방문객들은 들판, 강, 터널을 통과하며 경치 좋은 철로를 따라 페달을 밟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가을에는 주변 풍경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가족 친화적인 활동입니다. 또한, 프랑스 건축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된 쁘띠프랑스마을은 화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매력적인 문화 유적지입니다. 유럽풍 건물과 미술전시, 공연 등이 어우러져 예술과 문화,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좀 더 편안한 경험을 위해 가평 지역에는 여러 천연 온천이 있어 방문객들이 화산에서 힘든 하이킹을 마친 후 긴장을 풀고 근육을 달래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