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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겨울 등산화 TOP 5 추천

고급스러운 쿠크다스 2024. 12. 11. 13:58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남자 등산화, 여자 등산화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 산행을 위해서 나에게 알맞은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남자 등산화, 여자 등산화 모두 아우르는 겨울 등산화 베스트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많은 제품 중에서 방수성, 접지력, 보온성 측면과 사용자 후기를 잘 따져보았습니다.

특히 남자, 여자 사이즈가 모두 갖추어진 제품들을 위주로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각 제품의 장단점을 잘 살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신발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 호카 마하 2 GTX

◆ 특징: 경량성이 매력적인 신발입니다. 270mm 기준으로 533g이라는 가벼운 무게가 장시간 산행의 피로도를
확실히 줄여줍니다. 비브랑 베가그립 아웃솔은 젖은 바위나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여주며 고어텍스 멤브레인의 방수와 투습 성능도 탁월합니다. 그린,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컬러가 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도 착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추천: 호카의 시그니처인 두툼한 미드솔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서
무릎관절이 약하신 분에게 무릎관절 보호에 좋은 도움이 됩니다. 하이컷임에도 발목 지지력이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가벼운 하이킹이나 둘레길에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발이 뒤꿈치까지 편안하게 감싸지는 착용감은 장거리 산행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2. 테크니카 포지 2.0 GTX

◆ 특징: 뛰어난 방수성과 접지력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1.9mm 두께의 프리미엄 누벅가죽과 고어텍스 멤브레인 조합으로 어떤 날씨에도 발이 젖을 걱정이 없습니다. 3중 레이어 EVA 미드솔에 ESS 인서트 플레이트까지 더해져 충격 흡수력도 매우 뛰어납니다. 200km 이상 신고 다녀도 성능 저하가 적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오버랩 스타일의 텅 디자인은 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 추천: 특히 열 성형 기술이 적용된 발목 부분이 안정감을 극대화해 주어 험한 겨울 산행에 안성맞춤입니다.

영하권에서는 보온성이 조금 아쉬워 두꺼운 양말 착용을 추천드리지만, 그만큼 사계절 활용도는 높은 편입니다.
가격이 30만 원 후반대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내구성과 기능성을 고려해 보신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3. 한바그 알래스카 GTX

◆ 특징: 독일 아웃도어 테스트 수상에 빛나는 검증된 제품입니다. 2.4mm 풀그레인 가죽의 뛰어난 내구성과 고어텍스 안감의 완벽한 방수성이 인상적입니다. 비브람 Fuora 아웃솔의 접지력도 일품이며, 특히 눈길에서의 성능이 돋보입니다.

발목까지 오는 하이컷 디자인과 견고한 구조는 험한 지형에서도 안정감 있는 산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 추천: 820g이라는 무게가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안정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박음질을 최소화한 일체형 구조는 방수 성능을 한층 높여주며, 한국인의 발 형태에 맞는 와이드 모델은 넓은 발볼 설계가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가격대가 높은 만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모두 갖췄습니다.

눈이 많이 쌓인 겨울 지리산이나 설악산 종주 산행이나 장거리 트레킹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4. 잠발란 가이드 GTX RR

◆ 특징: 이태리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프리미엄급 등산화입니다. 와이드 라스트 설계로 한국인 발에 잘 맞으며, 누벅가죽과 고어텍스의 조화가 완벽한 방수성을 제공합니다. 신발 하부와 옆면 전체를 고무 소재로 처리해 돌부리나 충격에도 강합니다. 비브람 스타트렉 아웃솔은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여주며, 특히 미끄러운 바위나 눈길에서 믿음직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265mm 기준 749g이라는 적당한 무게감은 안정성과 기동성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 추천: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착용할수록 발 모양에 맞게 변형되어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해 줍니다. 발목 홀딩감이 우수하여 무거운 배낭을 메고 하는 장거리 산행에도 적합합니다. 가격이 고가이지만 수년간 사용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제품입니다.

5. 캠프라인 마나슬루

◆ 특징: 국내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중급자용 등산화입니다. 독일 하이넨사의 고급 천연 소가죽과 고어텍스의 조합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성을 자랑을 합니다. 릿지에지 아웃솔은 우리나라 화강암 지형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보여줍니다.
실리콘 몰딩이 적용된 발목 부분은 장시간 산행에서도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해 주며, 모션스토퍼 아일렛과 크로스 레이싱 시스템으로 발을 견고하게 잡아줍니다. TPR 백카운트로 뒤틀림도 방지해 줍니다. 265mm 기준 800g으로 무게는 다소 있는 편입니다.

◆ 추천: 견고한 구조와 두꺼운 갑피로 겨울철 보온성이 우수하며, 고어텍스 내피로 방수와 투습 기능도 탁월합니다.
밑창 교체가 가능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장점입니다. 다만 투박한 디자인과 무게감, 그리고 신발 혀 부분의 벌어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겨울철 본격적인 산행을 즐기시는 중급자 이상의 등산객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