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봉인 천왕봉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고, 도시민의 휴식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보물 제131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이 있는 증심사와 원효사가 유명합니다.1. 지형과 자연경관무등산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며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입니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한데 무등산의 삼대 절경..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사이에 있는 오봉산은 해발 779m이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오봉산이라고 합니다.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산으로 유서 깊은 청평사가 있으며 배후령에서 오르게 되는 첫 번째 봉우리가 1봉(나한봉), 두 번째 봉우리인 관음봉, 세 번째 봉우리인 문수봉, 네 번째 봉우리인 보현봉, 다섯 번째 봉우리인 정상 비로봉이 있습니다. 이중 제5봉인 정상에서 청평사 방면으로 뻗어 내린 암릉이 특히 빼어난 풍광을 지녔고 이 암릉을 따라 소양호를 바라보며 내려가는 길이 오봉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오봉산의 자연경관, 하이킹경로, 주변명소에 대해 알아봅니다.1. 오봉산의 지형과 자연경관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은 이름에 걸맞게 5개의..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위치하며, 단양 8 경인 하선암, 중선암과 사인암 등이 산재해 있는 바위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명산으로 선정되었으며,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 10여 km 구간에 있는 하선암(下仙岩)과 쌍룡폭포, 옥렴대, 명경대 등 웅장한 바위가 있는 중선암(中仙岩),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명경담 등이 있는 상선암(上仙岩)이 특히 유명합니다. 도약산의 자연경관, 하이킹 코스, 주변 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도약산 자연경관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4m입니다. 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 산입니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
경기도 파주군 적성 양주군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감악산(675m)은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 중 하나다 5악답게 기암괴석이 볼 만합니다. 바위 색깔이 밝은 화강암 계열이 아니라 거무티티하고 누르죽죽한 감색을 띠고 있어 감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지역주민들은 이곳을 감박산으로 부르고 고려사나 동국여지승람은 감악으로 표기돼 있는데 이는 감색 바위산이라는 뜻입니다. 감악산의 자연경과, 하이킹코스, 주변 명소에 대해 알아봅니다.1. 감악산 자연경관감악산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독특한 지형과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이를 보완합니다. 이 산은 험준한 화강암 봉우리, 깊은 계곡, 울창한 숲이 특징입니다. 특히 감악산의 풍경은..
예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관이 뛰어난 산이며, 특히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용문사와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는 등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한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용문산의 지리와 자연경관, 등산로, 주변 명소에 대해 알아봅니다.1. 용문산의 지리와 자연경관용문산은 해발 1,157m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명승지인 양평에 위치한 이 산은 단순한 등반 그 이상을 제공합니다. 이 산은 험준한 지형, 울창한 숲, 계곡을..
금수산, 이름 그대로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권 최북단에 위치한 이 산의 이름은 본래 백악산이었다. 조선조 중엽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 군수로 있던 시절,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해 금수산으로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암산으로, 봄 속에 겨울을 만날 수 있는 신비한 산이다. 금수산의 지리와 자연경관, 하이킹코스, 관광명소에 대해 알아봅니다.1. 금수산의 지리와 자연경관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시내까지,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2), 말목산 등 700∼800미터 높이..